희토류 보유한 말레이시아 페락주, 성림첨단산업 투자유치 협의

2024.04.29 05:06:16

페락주지사 성림첨단산업 방문 이어 공근승 대표 5월 페락주 방문 예정

 

희토류를 보유한 말레이시아 페락(Perak)주가 성림첨단산업(SGI)과 투자유치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뉴스트레이트 타임즈 등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공근승 성림첨단산업 대표가 5월에 페락주를 방문해 투자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림첨단산업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업이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자동차 전동모터의 핵심소재이며 풍력발전과 같은 친환경 산업에도 쓰이고 있다.

 

페락주에는 약 2백억 5천만 달러에(37조6천억원) 달하는 168만7500톤의 란타나이드가 매장되어  있다. 말레이시아 광물 및 지질과학부(MENR)는 말레이 반도와 보르네오 섬의 13개 주 중 10개 주에서 희토류 광물이 발견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사라니 모하메드(Saarani Mohamad) 페락주지사(Menteri Besar)는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자기 유도 모터에 들어가는 영구 자석과 하이브리드 스타터 발전기 자석을 생산하는 성림첨단산업과의 협력은 새로운 산업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이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니 주지사는 주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다. 한국에서는 전기자동차 부문에 투자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3일 성림첨단산업을 방문했다.

 

 

페락주는 성림첨단산업과의 협력이 페락주 탄중 말림에서 자동차 하이테크 밸리(AHTV) 프로젝트를 구현하고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조성진 기자 genequal@aseanexpress.co.kr
Copyright @2019 아세안익스프레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ASEANEXPRESS |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1103호, 서초동) 발행인-편집인 : 박명기 | 등록일 : 2019년 01월 19일 | 발행일 : 2019년 4월 10일 전화번호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명기 Copyright @2019 아세안익스프레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