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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타임지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뽑혔다

신곡 이틀만에 유튜브 1억 조회, 미국-영국-일본 등 67개국 1위 석권

역시 방탄소년단(BTS)이다. 미국 매스컴들로부터 ‘유튜브 시대 비틀즈’로 칭송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타임지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혔다.

 

타임은 매년 세상을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시킨 개인이나 집단을 뽑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발표해왔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부문 17인에 포함됐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라미 말렉, 영화배우 겸 제작자 드웨인 존슨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 골든글로브 TV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도 영향력 있는 100인 중 개척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은 전 세계 음반 차트를 석권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새 앨범은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일본 오리콘 차트에 1위에 오르는 등 K팝의 새 역사를 써나고 있다.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은 지난 12일 오후 6시에 발매했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부터 리더 RM의 솔로곡 ‘Intro : Persona’, ‘소우주’(Mikrokosmos), ‘Make It Right’, ‘HOME’, ‘Jamais Vu’, ‘Dionysus’까지 일곱 개의 신곡을 선보였다.

 

이 앨범은 미국, 캐나다, 영국,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대부분의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수록곡들 역시 모두 ‘차트인’을 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앨범은 16일까지 판매량 200만 장을 넘어섰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2시간 52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 5시간 2분 만에 2000만 뷰를 넘기며 한국 가수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14일 오전 7시 37분 1억 뷰를 넘어서 전 세계 최단 시간 신기록으로 1억 뷰를 돌파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등 전 세계 67개 국가 및 지역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8시 현재 1억 5400만뷰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제기구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PCC의 이회성 의장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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