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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입양 아들에게 전재산 1340억 상속” 맞아?

캄보디아서 입양 아들 매덕스 상속 피트는 격노...졸리 측 “가짜뉴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4)가 전 재산 1340억원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 매덕스에게 상속하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지구촌이 들썩거리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졸리의 상속 뉴스를 전하면서 “졸리는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입양한 자녀와 친자녀들에게는 1달러도 남기지 않았다. 오로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 매덕스에게만 전재산을 상속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졸리의 이 같은 결정은 자신의 곁에서 뜻을 잘 따라주는 매덕스를 신임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에  전 남편 브래드 피트는 졸리의 결정에 매우 격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가 가짜뉴스라는 주장도 나왔다. 30일(한국시간) 미국 가십 검증 매체 ‘가십캅’ 측은 “졸리 측근에게 확인한 결과, 안젤리나 졸리가 위독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장남 매덕스에게만 전 재산인 1340억 원을 상속하기로 했다는 것 역시 터무니 없는 소설이다”라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할리우드 대표 잉꼬 부부로 유명했다. 10년 간 사실혼 관계로 지내던 중 2014년 8월 혼인 신고했다.

 

2016년 9월 브래드 피트가 전용기 내에서 매덕스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혐의를 받으며 갈등이 시작됐다. 이후 소송을 거쳐 17일(현지시간) 최종 이혼했다.

 

이혼 이후 안젤리나 졸리는 장남 매덕스뿐 아니라 팩스, 자하라, 실로,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 등 여섯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얻게 됐다. 비비앤과 녹스, 실로는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낳은 친자식이며, 매덕스는 올 가을 대학에 진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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