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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기록사냥꾼, ‘페르소나’ 322만장! 24년만에 신기록

음반 322만장 판매, 김건모 ‘잘못된 만남’ 제치고 기네스북 새 기록

“방탄소년단(BTS)는 최강 기록 사냥꾼!”

 

글로벌 최정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판매량이 19일만에 322만 장을 돌파했다. 이 앨범은 24년만에 세운 한국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우며 음반 역사의 새 기록을 썼다.

 

한국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는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지난달 12일 발매 이후 19일 만에 322만 9032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4월 월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타이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도 같은 기간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기록은 김건모가 1995년 세운 한국 기네스 기록을 24년 만에 갈아치운 새 금자탑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219만 장을 판매했다. 가온차트 출범(2010년) 이후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이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

 

이 앨범은 한국 역대 최다 음반 판매 타이틀도 차지했다. 그동안은 김건모가 1995년 발표한 3집 ‘잘못된 만남’(286만장)이 한국 기네스 기록이었다.

 

앞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부문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해외에서 더 뜨겁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번째 1위를 기록했다. 4월 27일자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로 진입한 뒤, 이번주까지 3주 연속 톱10에 올랐다. 또한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올랐다. 양대 팝 차트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기록을 갈아치웠다. ‘러브 유어셀프 승 허’가 270만장,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230만장이 팔렸다. 세계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글로벌 톱 10 앨범’의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는 350만장이 판매된 영화 ‘위대한 쇼맨’ OST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과 6일 미국 로즈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2일과 13일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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