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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가까워진 호치민-서울 문화교류의 밤 “컬러풀 서울”

9월 6일 호치민 고밥 떤션넛 골프장 특설무대...한류스타 등 공연

 

K-컬처를 주제로 서울의 다양함을 호치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호치민-서울시 문화교류의 밤’이 열려 두 도시의 ‘우정’을 과시한다.

 

호치민-서울 문화교류의 밤인 “컬러풀 서울 인 HCMC(Colorful SEOUL in HCMC)”는 9월 6일 베트남 호치민 고밥 떤션넛 골프장 내 특설무대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이 행사에는 한류스타와 베트남 인기가수 미땀과 밍항, 한류배우 임호, B Boy, 한국 국악오케스트라, 사이공 팝스오케스트라, 한국 성악가 등이 참여한다.

 

서울과 호치민은 2016년 10월 우호도시협약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두 도시 인연을 더욱 키워나가고, 문화교류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K-푸드 제품 체험-한국푸드 브랜드 전시를 비롯해 베트남 인플루언서 밍항(Minh Hằng) 푸드체험, 서울시 홍보영상과 호치민시 홍보영상 상영, 호치민시 정부 인사의 환영사 서울시 인사 축사가 이어진다.

 

밍항은 페이스북 팔로워 800만 명-비공식 팬클럽 270개, 2650만 팔로워로 유명한 유튜버로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18세 걸그룹으로 데뷔한 밍항은 베트남에서 음악-영화계에서 가장 유명한 연예인 중 한명이다. 그는 현장에서 인터뷰와 노래 2곡을 선사한다.

 

특히 두 도시간 교류 공연에서는 호치민오케스트라–서울성악가협연, 락음국악단 OST 공연, K-POP 가수 및 베트남 인기가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국악오케스트라는 드라마OST 겨울연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대장금 OST ‘하망연, 오나라-노래’를 연주한다. 대장금에서 중종역을 맡은 탤런트 임호도 등장한다. 40인조 사이공팝스오케스트라는 한국드라마 OST ‘태양의 후예’ ‘도깨비’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를 연주한다.

 

B-Boy 공연으로는 방탄소년단(BTS)의 ‘파이어’, ‘피땀눈물’ 등과 빅뱅 ‘판타스틱베이비’ 등 커버그룹과 협연한다.

 

베트남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걸그룹 데뷔했다가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하리원도 공연한다.

 

 

행사장은 호치민 고밥 떤션넛 골프장은 호치민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다. 주최는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 도시브랜드 담당관이고, 롱비엔 골프클럽이 후원이다. 주베트남 총영사관, 주베트남 한국상공회의소 코참, 중소기업중앙회 호치민사무소, K·FISH, aT 센터도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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