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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위원장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내년 자카르타 설립”

신남방 진출 컨트롤타워, 방콕과 경합 낙점 기업 자금조달 등 금융지원 역할

 

신남방 진출의 컨트롤타워인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가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된다.

 

주형철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은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대표국이고, 사무국도 자카르타에 있어 금융협력센터 소재지를 놓고 태국 방콕과 최종 경합했지만 자카르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아세안대표부 산하에 자리잡는 금융협력센터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대외정책인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하게 된다. 특히 우리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자금조달 등 금융 측면에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금융협력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기업에 보증, 보험, 정책금융 등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특히 우리 금융의 현지 진출을 돕고,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금융협력도 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현재 건설사 수주는 아세안이 중동을 이미 뛰어넘었다. 건설 수주, 인프라 구축 물량이 쏟아져 나올 텐데 스마트시티 구축, 커넥티비티 등의 사업들이 아세안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것을 하려면 금융이 가장 중요하다

 

주형철 위원장은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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