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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떴다...금융위, 바로투자증권 이름 변경 승인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자격 승인, 카카오의 증권 진출 승인 "기존 금융문법 깨겠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 금융의 문법을 깨고 생활금융을 넓혀가겠다."

 

지난 5일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의 대주주 자격 승인을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받고 인수 절차에 돌입한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주식-펀드를 비롯한 투자 상품을 다룰 권리를 획득하고 바로투자증권의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했다.

 

지난 1월 22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카카오의 바로투자증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한 결과 카카오의 대주주 자격에 문제가 없음을 판단했다. 그리고 2월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 회의를 통해 대주주 자격을 정식으로 승인했다.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의 지분 60%를 인수한 것은 2018년 10월이다. 인수금액으로 알려진 액수는 약 400억 원이다. 건설-레저-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 사업을 벌이는 신안그룹이 소유한 바로투자증권은 지분판매를 통해 2대 주주가 되었고, 카카오페이가 대주주 자격을 획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리테일 사업부를 신설하고 김대흥 대표와 윤기정 대표를 선정했다. 김대홍 대표는 전체 경영 총괄 및 신설된 리테일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윤기정 대표가 기존 사업 부문을 담당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를 플랫픔에서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출시하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소액 금융 상품 투자 등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 금융의 문법을 깨고 일상에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통해 생활 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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