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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전국 1위 우뚝

2만 2258호로 전국 1위 차지...전국 9만9050 호 대비 22%'브랜드가치' 쑥쑥

 

 

경상북도가 2019년 한국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조사한 결과 경상북도 내 인증 농가수가 전국 9만9050 호 대비 22%인 2만2258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2만 632호 대비 1626호(7.9%)가 증가한 것이며, 인증면적은 2만 1804ha(전국 11만 2106ha 대비 19.5%)를 차지했다.

 

농산물우수관리 제도는 유해미생물로 인한 식품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농산물을 생산 수학과, 수확 후 관린과정에서 안전‧위생 관리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해 위해요소를 제거하거나 감소하는 제도다.

 

곡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생산농가에 대한 평가를 내린 후 인증을 준다.

 

 

경상북도는 2019년에 GAP 인증농가 확대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에 GAP 토양 용수 안정성분석비와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 중금속 검사비 지원사업에 20억 원을 지원했다.

 

국립농산품질관리원과도 협업해 GAP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GAP 인증 확대를 위한 노력이 이번 GAP 전국 1위를 통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GAP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낮고 일반농산물과의 가격 차이가 없어 인증농가 확대에 어려움이 있으나, 농업 현장에서 안전 농산물 생산은 농업인의 의무다”며 “GAP 인증제도 정착을 유도해 경북 우수농산 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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