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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말레이시아서 정수기 1위 ‘국민브랜드’ 우뚝

말레이시아 점유율 40%...코웨이 해외 매출 70% 지난해 매출 5263억원

 

“코웨이는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 국민브랜드다.”

 

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국민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에서 40%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이는 코웨이의 전체 해외 매출 70%다.

 

더 벨은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의 지난해 해외 사업에서 74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목되는 것은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이다. 지난해 매출은 52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9% 늘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 추이는 2015년 매출 978억 원, 2016년 1430억 원, 2017년 2075억 원, 2018년 3534억 원으로 연평균 30% 이상 고도성장을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2006년 해외 법인을 처음 설립해 진출한 곳이다. 2010년에는 정수기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할랄(이슬람 음식)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135만 고객 계정을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정수기에 이어 공기청정기와 비데 렌털서비스도 선보였다. 올해는 매트리스 렌털도 도입한다.

 

 

한편 게임사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27일 한국 렌탈 시장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 인수를 확정했다. 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1446주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후 지분 비율은 25.08%로, 주당 인수 가격은 9만4000원이었다.

 

지난 10월 14일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넷마블은 “웅진코웨이는 실물구독경제 1위 기업으로, 웅진코웨이 비즈니스에 넷마블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력을 결합할 경우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시장에서 메이저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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