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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데브, 필리핀 마카티시 지하철 준공 허가 따냈다

마카티시로부터 정식 공문 통해 지하철 준공 허가 취득...2025년까지 준공

 

필리핀의 인프라 기업인 인프라데브(Infradev Holdings)가 필리핀 제일의 부촌으로 불리는 마카티(Machati) 시로부터 정식으로 지하철 준공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

 

MkTr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지하철 프로젝트는 35억 달러(한화 약 4조 2525억 원) 규모에 10km의 길이의 지하철 준공 프로젝트다.

 

 

인프라데브는 자회사인 마카티 지하철 공사(Machati City Subway Inc, MCSI)가 홍콩 기업인 HK 빈장(HK Binjang)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고 HK 빈장은 계약서에 명시된 발효일 기준 10일 이내에 1500만 주를 3000만 달러(한화 약 364억 원)에 취득했다.

 

또한 MCSI는 이사회를 열고 HK 빈장과 대중교통 지향 개발(transit oriented development, TOD) 계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카티 지하철 공사는 준공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하철 운영 시스템을 같이 지원받게 된다.

 

안토니오 티우(Antonio Tiu) 인프라데프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장비들이 도착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2025년까지 준공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마카티 지하철은 마카티 시청과 마카티 대학, 아얄라 거리(Ayala Avenue), 포블라시온 유적지(Poblacion Heritage Site) 등을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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