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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므누신 장관 "연방세 납부기한, 7월 15일로 늦추겠다"

트럼프 대통령 지시, 4월 15일서 7월 15일로 미뤄진 연방세...지방세 주별 차이

 

미국이 4월 15일로 예정된 연방세 신고 및 납부 기한을 7월 15일로 늦추기로 결정했다.

 

지난 20일 미국 재무부 스티브 므누신(Steven Mnuchin)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납세일을 기존 4월 15일에서 7월 15일로 바꾼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모든 납세자와 기업은 이자‧과태료 없이 신고와 납부가 미루어지는 것이다. 환급받을 세금이 있다면 지금 신고해 환급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의 세금 신고와 납부는 통상적으로 4월 15일에 이루어졌는데 이는 연방세에 적용되는 조치다.

 

의회에서는 1조 달러 규모 부양책 확정을 위한 여야 간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타격 완화를 위한 조치에 미국이 연일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조치는 국가에 내는 연방세에 해당하는 조치기 때문에 지방세에 대한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다.

 

서부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개인의 주세 신고 및 납부를 6월 15일까지 연기해 연방세와 1달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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