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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코로나19 접촉자 추적 앱 ‘블루존’ 승인

응웬쑤언푹 총리 “코로나19 예방-퇴치 획기적 기술” 찬사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환자와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블루투스 기반 앱 블루존(Bluezone)을 승인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기술기업 bkav가 개발했다. 이 앱 은 블루투스 저에너지를 활용해 2m 거리 내에 스마트폰과 연동해, 지난 14일 동안 코로나19 환진자 로부터 2m거리 내에 접촉했을 경우 알려준다.

 

코로나19의 새 사례가 발견되면 보건 당국이 환자의 정보를 블루존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이전 14일 동안 환자의 이력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하고 보 건당국에 연락하라고 통보한다.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행사에 참석해 “블루존을 코로나19 전염병을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한 기술 사용의 획기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응우옌 만 훙(Nguyễn Mạnh Hùng) 정보통신부 장관은 “블루존이 질병 예방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되면서, 정부가 국민 의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없고 개인 전화기에 정보를 저장해 잠 재적 환자를 식별하고, 지역사회 전염을 피하고 불필요한 대량 검역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와 보건부는 사람들에게 블루존을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현재 bluezon 홈페이지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조만간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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