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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 인도네시아 리메이크판 개봉 박두

한국 1000만 관객몰이 리메이크...4번째 작품, 기생충은 한국 영화 1위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기적’이 인도네시아에서 리메이크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3일 인도네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영어 제목을 딴 ‘7번방의 기적(Miracle in Cell No.7)’의 포스터와 영화 속 장면을 담은 사진들이 11일 공개됐다.

 

하눙 브라만티요 감독은 “기후부터 이야기를 풀어가는 문화까지 인도네시아 관객들이 친근하게 볼 수 있도록 내용을 각색했다”고 소개했다.

 

제작사 팔콘픽쳐스는 정확한 개봉 날짜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수상한 그녀'(2014년 1월 한국 개봉, 2017년 6월 ‘스위트(Sweet)20’), '여고괴담(1998년 , 2019년 4월 ‘수늬(Sunyi)’), '써니'(2011년, 2019년 10월 ‘베바스(Bebas)’), '미녀는 괴로워'(2006년, 리메이크 예정) 등 4편이 리메이크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는 ‘기생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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