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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미국 소매판매 호조에 2.04% 상승

각종 경제지표 살아나 다우지수 상승세 이어가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와 생산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16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04% 상승한  26289.98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9% 상승한  3124.74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5% 상승한  9895.87 으로 마감하였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14.7% 급감했던 소매판매는 5월에는 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1992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와우! 5월 소매판매가 역대 최고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망치보다 훨씬 큰 증가"라면서 "주식시장과 일자리를 위해 `빅 데이`(중요한 날)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원격으로 출석해 "경기 회복 시기와 강도에 관해 커다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면서 "경제를 지원하고 가능한 한 왕성한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약 1조(한화 약  1,213조 1,000억 원) 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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