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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원회, 베트남산 합판 등 반덤핑조사 관련 산업피해조사 공청회

합판 국내 시장 9000억원...베트남 산 약 40~50%, 중국 산과 말레이시아 산 약 10%

 

무역위원회(위원장 장승화)는 베트남산 합판 등 반덤핑 조사와 관련, 이해관계인이 직접 진술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판산업은 장치산업으로 합판은 건설업, 조선업 및 가구산업의 주요 원자재다. 유사시 시설피해복구 등을 위한 필수자재의 하나로 지속적-안정적 공급이 담보되어야 하는 중요 물자다.

 

섬유판(MDF 등)-파티클보드 등 목재 관련 연관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전방산업의 자재로 사용되는 중요한 제품이다. 그 사용 범위가 넓고, 향후 국산목재의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이다.

 

합판산업의 한국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9000억 원대(약 170만㎥) 수준이다. 국내 합판시장 시장점유율은 베트남 산 약 40~50%, 중국 산과 말레이시아 산 약 10%, 국산 생산품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공청회 진술 사항 중 미진한 부분 등에 대한 서면자료를 제출 받은 후 공청회 및 국내외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베트남산 합판 반덤핑조사(원심)건은 9월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중국산 합판, 중국 산 침엽수 합판, 말레이시아 산 합판 반덤핑조사(종료 재심사) 3건은 8월 덤핑방지관세 부과의 연장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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