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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이전해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도시재생 프로젝트’ 지속 진행”

동 칼리만탄로 신수도 이전 불구 “자카르타는 비즈니스와 경제 중심지로 계속 남을 것”

 

“수도 이전와 관계없이 자카르타는 비즈니스와 경제 중심지다.”

 

자카르타 포스트(Jakarta Post) 22일자에 따르면 자카르타 아니에스(Anies) 주지사는 수도 이전 결정에 관계없이 천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자카르타는 비즈니스와 경제 중심지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카르타는 ‘디지털 중심 도시’로 될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자카르타를 강타하기 전에 571조 루피아(약 405억 달러)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자카르타 도시를 더 살기 좋은 것으로 만들기 위한 일련의 개발 프로젝트가 계획되었다.

 

10년 계획은 보다 통합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의 구축과 도시의 깨끗한 상하수도, 주택 및 홍수통제 시스템 개선 등 인프라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 수도를 동 칼리만탄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인구밀도가 높은 자카르타에 대한 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전염병 퇴치에 초점을 맞추면서 수도 이전 준비 작업의 대부분이 지연되고 있다.

 

 

국가계획청(Bappenas) 지역개발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조코위 대통령은 수도이전 프로젝트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적절한 시기에 결정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도이전 계획이 자카르타를 수도로서의 지위만 변경하고, 자카르타 도시 재생 프로젝트 시행은 계속 될 것"이라며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의의를 부각시키고 있다.

 

자카르타는 2018년에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에 17.34%를 기여해, 다른 주보다 가장 큰 기여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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