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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CB-빈그룹 등 시총 10억 달러 상장기업 30개로 껑충

베트남 증권거래소 20년만에 급성장..베트남 국영은행 VCB에 이어 빈그룹-빈홈 순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10억 달러(약 1조 2050억 원) 규모 상장기업이 30개로 늘어났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 10억 달러 규모 상장기업이 30개로 늘어난 것은 20년 만이다.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와 하노이 증권거래소(HNX)에 상장된 회사수는 지난해 기준 총 743개다. 주요 거래소인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의 시가 총액은 약 1211억 달러(약 145조 9255억 원)이며 GDP의 57% 수준이다.

 

시가 총액 순위를 보면 정부가 74.8%의 지분은 보유한 베트남 국영은행 VCB(비엣콤뱅크, Vietcombank)가 시총 1위(약 134억 달러), 이어서 빈그룹(Vingroup)과 빈홈(Vinhome)이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수는 지난해 기준 3만 3850명이며, 20.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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