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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IT 대기업 FPT, 상반기 세전이익 14%↑ '고공성장'

코로나19 불구 ‘디지털기술’ 수요 65% 가속화, 2020년 상반기 전년 동기 매출 9%↑

 

베트남 IT 대기업 FPT가 상반기 사전이익 14% 상승곡선을 그렸다.

 

현지 미디어 베트남뉴스(VNS)에 따르면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문제를 극복한 FPT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세전이익(PBT)은 각각 9%와 14% 증가했다.

 

매출은 13조 6000억 VND(5억 8930만 달러, 약 7095억 1720만 원)와 세전이익은 2조 4000억 VND(1억 400만 달러, 약 1252억 1600만 원)에 달했다.

 

PBT 마진(margin)은 2019년 17.1%에 비해 17.8%로 약간 상승했다. 주당 수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2,078 VND에 달했다.

 

FPT의 많은 핵심 해외 시장에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폐쇄를 구현하여 고객에게 접근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남다른 비즈니스 전략으로 인해 전 세계 IT 서비스 부문의 매출 및 세전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 21% 증가하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 37%이다.

 

새로 체결된 계약의 총액은 상반기에 16% 늘어났다. 특히 FPT는 다른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우선하여 2000만 달러(약 240억 8000만 원) 규모의 IT 프로젝트에서 미국의 주요 자동차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었다.

 

베트남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폐쇄기간 동안 통신 서비스 및 교육 등과 같은 필수적 요구 사항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라인을 잘 운영했다. 통신 서비스의 매출과 PBT는 12%와 22% 증가한 5조 2000억 VND와 8330억 VND을 기록했다. 광대역에서 매출 및 PBT는 10%와 18% 증가했다.

 

COVID-19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수요를 가속화했다. 2020년의 첫 6개월 동안 디지털변환으로 인한 수익은 65% 증가하여 1조 7000억 VND을 기록하여 기업이 대유행 기간 중에 디지털 기술을 채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냈다.

 

전 세계 700개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는 또한 비용을 최적화하고 자동화 프로세스 및 혁신과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대유행 이후 회복하고 번창할 수 있는 완벽한 디지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도입했다. 이미 FPT는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플랫폼, RPA, AI, IoT,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테스팅 서비스 등에서 세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김석운 베트남경제구소장은 “소프트웨어를 해외로 수출하는 FPT는 소프트웨어에서 전체 매출의 60%를 올리고 있다. 2023년까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만 명을 고용하여 디지털 인력자원의 중심지가 되는 도시를 중부지방 다낭(Đà Nẵng)에 목표를 두고 소프트웨어 단지를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FPT 그룹은 베트남에 본사를 두고 지난해 20억 달러(약 2조 4580억 원)의 매출과 3만 6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를 맞아 ‘비대면’으로 더욱 성장할 기회를 맞았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FPT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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