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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m 집중폭우 20년만에 잠긴 남이섬...8일 정상화

소양강 방류로 침수...8일 선박 및 내부시설 운영 정상화 밝혀

 

집중호우로 20년만에 잠긴 남이섬이 정상화되었다.

 

남이섬은 8일 기상상황 호전 및 인근 댐 방류량이 감소함에 따라 선박 및 내부시설 운영이 정상화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소양강댐 방류로 북한강 수위가 상승한 시간대에 침수 피해를 봤다. 남이섬에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7월 31일부터 6일 오전까지 55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소양강댐 방류를 시작한 데다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북한강으로 유입하면서 수위가 빠른 속도로 높아져 피해가 더 커졌다. 물이 차올라 선착장과 산책로 등이 있는 섬 외곽이 침수피해를 봤다.

 

다행히 섬 안쪽에 있는 판매시설과 전시·체험공간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

 

 

배용준 주인공의 '겨울동화'  촬영지로 유명, 글로벌 K 드라마 팬들이 자주 찾아오는 남이섬이 이처럼 침수 피해를 본 건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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