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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조강 생산량 수정 ‘자동차 산업 회복 효과 노린다’

2분기 사상 첫 영업적자했지만 자동차 산업 반등세에 철강 생산량 재조정

 

포스코가 2020년 조강 생산 목표량을 3530만 톤으로 수정했다.

 

당초 포스코의 생산 목표량은 3670만톤이었으나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3410만톤으로 하향했다.

 

이번 8월에 다시 생산량 목표치를 변경한 것에는 코로나 19로 타격을 받은 산업이 다시 되살아갈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월드탑프리미엄(WTP) 제품이 1분기 230만톤에서 2분기 170만톤으로 감소하면서 판매량 역시 1분기 대비 10% 감소한 780먼톤을 기록하면서 2분기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과 러시아 공장 증설, GM의 디트로이트 공장 증설 등 자동차 산업이 대대적인 투자에 들어가고 중국 내 철강수요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면서 목표 생산량을 다시 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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