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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낙종 “한-베 우정의 노래 ‘Go Vietnam Go Go’ 만들었어요”

전 베트남한국문화원장, 권요셉 작곡 작사- 베트남 가수 3명과 부른 노래 제작 '인기'

 

“베트남과 한국, 두 나라의 우정을 되새기는 흥겨운 노래를 들어보세요.”

 

박낙종 전 베트남한국문화원장이자 극단 베트남 ‘악산’ 대표가 또 다른 명함인 연예기획사 P ENTERTAINMENT 대표로 한-베 우정의 노래를 만들어 보급에 나섰다.

 

베트남 국영 VOV 라디오, 한인회 잡지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을 통해 잔잔한 울림을 전해주는 노래는 ‘Go Vietnam Go Go’다. 한국 가수 1명과 베트남 가수 3명이 한마음으로 베트남을 응원하는 우정 노래다.

 

권요셉(Joseph Kwon)이 작곡, 작사, 노래, 프로듀싱한 노래는 4인의 중창그룹이 부른다. 보이스 베트남(The Voice Vietnam) 출신 가수 하이 안(Hai Anh)와 용뚜한(Duong Thuan) 두 명의 실력파가 함께 한다.

 

특히 음악작곡가 겸 가수인 권요셉은 아세안익스프레스를 통해 “2년 전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베트남 자연의 시적이고 목가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한 도시에 반했다. 이 노래는 작곡과 제작기간 합하면 총 23개월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하노이의 매력적이고 분주한 올드 쿼터에서, 역사적인 황후 도시 후에에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사이공에서, 그리고 웅장하고 신묘한 하롱베이에 이르기까지... 베트남인들의 환대와 아름다운 풍경은 오랫동안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이 곡을 작곡할 수 있는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박낙종 대표는 “P ENTERTAINMENT는 콘텐츠를 창조하고 제작하는 회사다. 권요셉은 저의 회사의 대표적인 가수이고 작곡가다. 이 우정의 노래는 베트남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표현한 감동적인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시기다.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곡이었는데 베트남 사람뿐만 아니라 베트남 한국 교민들도 이 노래를 많이 좋아한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요셉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했다. 베트남도 잘 대처했고, 저의 조국 한국도 세계에서 모범적인 대처사례를 만들고 있다. 서로 좋은 선례를 공유한다면 앞으로도 함께 극복할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 노래는 베트남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승리를 향한 열망을 노래의 캐치프레이즈 ‘Go, Vietnam Go Go’를 통해 표현했다.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우정을 되새기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P ENTERTAINMENT는 베트남과 협업을 통해 베트남 문화콘텐츠 시장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드라마-영화-K-pop 등 세계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한류’ 대중문화 콘텐츠의 노하우와 경험을 나눈다.

 

특히 베트남 가수, 베트남 프로듀서도 영입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에 현지화된 새로운 곡을 많이 만들어 대중적인 팬덤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권요셉은?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보컬 테라피스트’, SBS방송국 합창단 지휘자 등과 같은 성악 지도활동에 전념하다가 대중 가수 및 작곡가로 활동영역을 확대했다. 현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수,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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