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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빨간' 상주 프리미엄 복숭아, 싱가포르 시장 뚫다!

일반 복숭아의 두 배 가격으로 시범 수출, 반응 좋아 속속 추가 주문

 

상주시 프리미엄 복숭아가 '싱가포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주시 도남동 복숭아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목)이 지난 16일 프리미엄급 복숭아를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복숭아는 달고 빨간색이 선명한 데다 크기가 큰 우수 상품이다. 싱가포르 상위 소비층을 겨냥했다. 수출 물량은 프리미엄 복숭아 4.5kg짜리 40박스다. 가격은 현재 수출 중인 일반 복숭아의 약 두 배인 박스당(4.5kg) 4만 원이다.

 

법인 관계자는 “현재 수출하는 복숭아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품질이 좋고 맛이 뛰어나 추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 수출한 복숭아는 색깔, 당도, 크기 등에서 다른 상품보다 뛰어나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며 구매력도 높은 편이어서 상주의 프리미엄 복숭아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계기로 동남아 다른 국가의 상위 소비층 공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목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프리미엄 복숭아를 수출하기 위해 별도의 포장개발을 시작했다. 상주시와 협력해 재배기술도 개발해 일본의 프리미엄 복숭아를 뛰어넘는 명품 복숭아를 수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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