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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빅데이터 시대!" CU의 데이터, 금융시장 진격

월 1억명 방문 데이터 활용...BGF리테일-금융보안원 데이터 유통 업무협약

 

BGF리테일이 CU 편의점 빅데이터를 판매할 예정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금융보안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편의점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 송지택 혁신부문장과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김영전 보안전략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유통, 금융·소비유통 융합데이터 상품 발굴 및 활용 촉진, 소비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에 협업하게 된다.

 

BGF리테일은 지역, 연령, 시간대, 상품별 매출 등 CU가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 소비와 관련된 데이터를 유통 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이 운영하고 있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월평균 약 1억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전국 CU 편의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융복합 시대에 한국 미래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산업 분야의 협업을 통해 얻게 되는 유무형의 성과를 CU에 재투자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편의점에 기반한 소비유통 데이터가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최초로 등록된 것은 향후 데이터 생태계 확충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금융사와 소비유통사 간 데이터 유통 및 결합이 활성화되는 등 금융데이터거래소가 진정한 데이터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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