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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배터리 공장 확장하는 LG화학 '리딩기업' 거침없다

배터리 공장 생산력 확대 위해 난징 경제기술개발구와 5500억 투자도 유치

 

 

LG화학이 난징 배터리 공장의 확장에 나섰다.

 

중국 IT전문매체 36kr는 LG화학이 난징 배터리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LG화학은 난징 경제기술개발구와 원통형 배터리 생산에 관해 5억 달러(한화 약 5607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테슬라 외에도 BMW에 배터리를 공급할 방침이다.

 

LG 전자도 난징 공장에 3억 달러(한화 약 3340억)를 투자해 모터, 차량용 충전기, 레이더 등의 전기차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공급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수출용 차량 ‘모델3’ 생산과 SUV형 ‘모델Y’ 양산이 시작되면서 LG화학도 이에 맞춘 공급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중‧일 삼국지가 펼쳐지고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LG화학이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한 상태다.

 

LG화학은 이번 투자 계획으로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10월에 LG화학이 3분기 실적 발표 때 연간 생산 능력을 100~120GWh에서 260GWh로 확대해 500만 대의 배터리 수요를 맞출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에스엔이 리서치(SNE Reaserch)에서는 한국의 LG화학이 25%로 1위, 중국 CATL이 24%로 2위, 일본 파나소닉이 19.3%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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