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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리핀, "비대면 교육 시대의 저작권 어디로 가나"

26일 ‘2020 한국-필리핀 저작권 포럼’, 양국 온라인 이원 생중계

 

문화체육관광부와 필리핀 지식재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필리핀 저작권 포럼’이 11월 26일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양 국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한국-필리핀 저작권 포럼’은 양국 간 저작권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와 이해를 증진하고 저작권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왔다.

 

한국은 2012년 필리핀 마닐라에 저작권 해외사무소를 개소하고, 2014년 문체부와 필리핀의 지식재산청 간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교육 환경을 반영해 ‘비대면 교육 환경과 저작권 쟁점’을 주제로 논의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상황에서도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나타나는 저작권 쟁점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양국 모두 비대면 교육 환경에 적합한 저작권 제도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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