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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브스 “기생충-방탄소년단 덕분, 한국음식도 주류 진입”

‘주류로 자리 잡는 한식’ 기사에 셰프 후니킴 소개와 한국문화 조명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올해 한국은 대단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1일(현지 시간) “한국은 올해 문화적으로 한국에는 대단한 한 해”라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이날 게시한 ‘2021년 음식 동향: 주류로 자리 잡는 한식’ 제하 기사에서 작품상 등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과 빌보드 메인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여기에다 “셰프 후니킴(Hooni Kim)에서 ‘본촌 프라이드 치킨’에 이르기까지 한식도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스타 셰프 후니 김(한국명 김훈·42) 대표는 30~50석의 맨해튼의 작은 식당 ‘단지’와 ‘한잔’을 운영한다.  2010년 12월과 2012년 12월 각각 개점했지만 이미 가장 유명한 한식당 중 하나로 성장했다.

 

단지는 2011년과 2012년 2차례 미슐랭 별점을 받았다. 한잔은 2013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뉴욕 10대 레스토랑에 한식당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잔의 라면은 빌리지 보이스가 선정한 최고의 셰프에 선정됐다.

 

뉴욕타임즈는 2012년 "맨해튼의 유명한 한국인 셰프 ‘후니 킴’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단지’를 감미롭고 마법같은 음식을 만들어내는 식당"이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포브스는 “2021년은 한국의 풍미가 주류로 한 층 더 진입할 것이다. 이젠 식료품점뿐만 아니라 한식 전문점을 넘어 일반 식당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POP 열기에 힘입어 ‘K-POP 푸드(KPOP Foods)’의 식품도 아마존뿐만 아니라 500여개 식품점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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