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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폴더블폰 점유율 88%로 독주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88% 차지

 

삼성전자가 글로벌 폴더블(Foldable)폰 시장의 리딩 기업이 됐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Z 플립과 9월 출시한 갤럭시 Z 폴드2를 앞세워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을 공략한 결과 8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3분기 폴더블 패널 출하량의 96%를 차지한 삼성 디스플레이는 연말에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87%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과 갤럭시 Z 폴드2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폴더블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폴더블폰 Z 시리즈가 삼성전자의 2번째 플래그십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글로벌 폴더블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한 310만 대로 매출은 4억 6200만 달러(한화 약 503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1년 삼성 디스플레이가 초박막 강화유리(UTG) 패널을 포함한 폴더블 패널을 다른 브랜드에 공급해 최소 4개 업체가 폴더블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DSCC는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모델 2종과 Z 플립 시리즈 모델 2종 등 총 4종류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Z 폴드의 저가형 모델인 갤럭시 Z 폴드 라이트 역시 공개 예정이다.

 

출시 시기는 갤럭시 Z 폴드 라이트가 내년 1분기, 갤럭시 Z 플립 3는 2분기 말이 유력하며 갤럭시 Z 플립 모델 2종은 내년 8월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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