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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장만준 재라오스대한체육회 사무처장 ‘근정포장’

30여년 간 소방공무원 재직...명예퇴직 후 라오스 팍세 정착 제2인생 눈길

 

재라오스 대한체육회 장만준 사무처장이 2020년 12월 31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장사무처장이 30여년 간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의 엄격한 훈포장 심사를 거처 이번에 근정포장을 수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만준 사무처장은 30여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법무연수원 특별사법경찰수사 과정 수료, 소방청 화재조사관 과정 등을 수료 후 관련 자격을 취득하고, 전주지방검찰청 특별사법경찰관, 소방청 화재조사관 등 업무를 전담한 수사 및 조사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다.

 

미국화재폭발조사관(CFEI), 소방청 안전관리 인력폴, 전라북도 화재조사전문위원, 안전교육지도사, 다문화심리상담사, 행정사 등을 역임했다.

 

 

장 사무처장은 정들었던 직장까지 앞당겨 명예퇴직을 하고, 라오스가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라오스 남부 팍세에 정착했다.

 

네이버 밴드 ‘팍세스토리’를 운영하면서 자유여행자를 위한 라오스 여행 무료안내, 호텔,렌트카 예약, 무거운가방 맡아주기 등 여행자를 위한 무료 쉼터도 운영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라오스에 창립한 재라오스 대한체육회에서 사무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활동하고 있다.

 

장만준 사무처장은 “수상의 영예를 30여년 공직생활 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나눈 동료들에게 돌린다. 새롭게 시작하는 제 2의 인생은 라오스교민과 최근 발족된 재라오스대한체육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여 봉사할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근정포장은 공무원, 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에서 직무에 최선을 다하여 국리민복(國利民福)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것이다. 공적이 근정훈장을 수여할 정도에 이르지 못한 자에게 수여되나, 그 법적 효력은 훈장과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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