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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 “인도네시아 최대 샤리아은행 2월 출범”

율법 ‘샤리아’ 따라 운영하는 이슬람은행...이자 수취-지급 모두 금지

 

“2월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은행이 출범한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가 올해 2월까지 최대 샤리아은행인 인도네시아 샤리아은행(Bank Syaria Indonesia/BSI)을 출범시켜 뒤처진 샤리아경제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카르카 글로브(Jakarta Globe) 25일자에 따르면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유기업부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장관은 170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인도네시아 샤리아은행이 2025년까지 세계 TOP10 샤리아 은행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저조한 샤리아 경제리터러시 지수 개선과 중소기업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할랄밸류체인(Halal Value Chain) 개발 등 인도네시아의 샤리아경제와 관련해 고칠 점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BRI 샤리아 은행, Bank Mandiri 샤리아 은행, 및 BNI 샤리아 은행 등 3개 국유 이슬람은행이 합병한 인도네시아 샤리아은행/BSI을 발표했다.

 

샤리아은행은?

 

율법 '샤리아'에 따라 운영하는 이슬람 은행이다. 전통적 금융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 리스 등의 산업을 포괄하는 개념이듯 이슬람 금융도 전통적 금융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지만 운영 방식은 샤리아 기준에 따라야 한다.  이자 수취·지급 모두 금지되고 조달한 자금은 실물자산에 운용한다. 자산 매도 때 취득-양도세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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