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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VBA에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가입

ESG 정책 기준 위한 가치 측정 모델 개발 목표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아시아 금융사 중 최초로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

 

VBA는 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이다.

 

2019년 8월 출범한 화폐화 기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협의체인 VBA는 2021년 3월 기준 독일의 ‘BASF', 한국의 ’SK그룹‘, 스위스의 ’NOVARTIS' 등 18개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향후 OECD, EU 녹색회계 프로젝트 등 글로벌 ESG 정책 기준에 적용할 수 있는 가치 측정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OECD로부터 정책 자문을 받고 있으며, 측정 모델 개발을 위해 미국의 하버드(Harvard)나 영국의 옥스퍼드(Oxford) 등 세계 대학들과도 협력 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에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사회적 가치의 측정 모델인 신한 SVMF(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를 개발해 ESG 활동에 대한 가치를 측정하고 사회적 가치가 높은 ESG 활동을 선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중이다.

 

최근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분야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SVMF’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VBA 가입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은 ESG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ESG 리딩 기업들이 가진 사횢거 가치 측정 과련 노하우를 ‘SVMF'에 접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VBA 관계자는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이 얼마나 사회에 기여했는가에 대한 측정을 하고, 이를 기업의 경영활동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자체 측정 모델을 만든 신한금융그룹이 VBA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ESG의 가장 큰 차별화는 ‘정량화’, ’계량화’를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이라며, ”VBA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SVMF’를 고도화 하는 등 그룹의 ESG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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