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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영신문 한국어판 ‘베한타임즈’ 유튜브 날갯짓

김종각 대표, 호치민한인회장으로서 ‘정확한 팩트와 정보’ 전달위해 출발

 

베트남 국영신문 한국어판 ‘베한타임즈’가 3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

 

베한타임즈는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외국인 경영’ 유일의 언론사다. 발행인인 김종각 대표(55)는 17만 호치민 교민을 대표하는 제15대 호치민한인회 회장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올 3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동안 허위 오보들이 많았다. 혼란을 초래하게 하거나 한국-베트남 양국간 나쁜 정서를 유발시키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경제-문화-교육 등 교류 촉진시키는 언론사로서 ‘팩트에 맞는 뉴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좀더 다양한 영역의 베트남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종각 회장은 15년간 베트남에서 건축 관련 변호사로 이름을 날렸다. 그리고 ‘베한타임즈’를 9년간 운영하면서 한인사회 이슈를 발굴하고 교민 화합에 앞장 섰다.

 

이번에도 쌓아온 경험과 관록, 휴먼 인프라를 풀가동해 두 나라의 ‘아름다운 가교’를 기꺼이 떠맡겠다고 나섰다.

 

 

베한타임즈는 2007년 11월 베트남한국교민신문으로 창간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2012년 12월 27일 베트남통신사와 협약으로 베한타임즈(Vietnam Korea Times)로 재창간했다.

 

그렇게 베트남 정부 승인 외국인 경영 유일의 언론사가 되면서 한국-베트남의 경제-문화-교육의 교류를 위해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서는 베한타임즈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인정했다. 베트남 국회의장은 베트남 신문의 날 행사에서 특별히 베한타임즈 선정해 기념 행사를 해주기도 했다.

 

 

김종각 발행인은 2020년 1월 1일부터 호치민한인회장으로 선출되어 코로나 기간 한국인 시설격라자들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호치민 교민과 기업인들의 특별입국을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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