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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CIX 출시한다

온실가스 감출 목표 자유롭게 거래...전세계 자연보호 프로젝트 투자 용이

 

싱가포르에서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한 시범 플랫폼이 뜬다.

 

현지 미디어 비즈니스타임즈(The Business Times) 21일자에 따르면 “싱가포르 DBS은행, SGX(증권거래소), 테마섹(Temasek, 국부펀드) 그리고 스탠다드 차티드(Standard Chartered)가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한 시범 플랫폼인 클라이밋 임팩트X(Climate Impact X, CIX) 출시를 계획 중”이다.

 

CIX가 출시되면 기업들은 플랫폼 상에서 온실가스 감출 목표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전세계 자연보호 프로젝트에 자금 투자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IX와 같이 시장의 힘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하는 ‘글로벌 탄소 거래소’ 컨셉이 실제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정책화 및 표준화가 가능할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 배출권은 지구온난화 유발 및 이를 가중시키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즉 정해진 양만큼 온실가스를 배출해야 한다는 배출권이다.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할당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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