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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백신여권 도입 검토”

“국내외 여행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여권"...한국 질병청서 접종증명서

 

미국이 백신여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ABC 방송에 출연해 국내외 여행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여권’ 도입 방안을 “매우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여권'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 발행하는 여권이다.

 

 

그는 “백신여권은 모든 이들이 접근할 수 있다. 누구도 권리가 박탈돼서는 안 된다”면서 “모든 사람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여권은 2020년 말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일부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제작해 출입국에 활용하자면서 나온 개념이다.

 

 

백신여권에는 백신의 종류와 접종 날짜,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정보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아이슬란드는 2021년 1월 말 세계에서 처음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기 시작했고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도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인 ‘그린 패스’를 발급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질병관리청을 통해 지자체장이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전자 증명서를 공개했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정한 용어는 아니지만 ‘코로나 백신접종증명서’ 소위 ‘백신여권’과 같은 문서다.

 

 

질병청은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공개하여 전자출입명부 방식과 동일하게 QR로 간편인증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예방접종완료자의 자가격리 면제 및 요양병원-시설 내 면회허용 기준도 5월 5일부터 시행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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