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베트남 섬유‧의류 수출, 코로나19 불구 40조 원 '선전'

2030년까지 최대 14% 성장 전망...미국-일본-EU-한국-중국 순

 

베트남 섬유‧의류 수출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은 2020년 베트남 섬유와 의류 수출 규모가 2019년보다 10.5% 감소한 352억 달러(한화 약 40조 5609억 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타 분야의 수출액이 15~20%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 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섬유 및 의류 수출 5대 시장은 미국, 일본 유럽연합, 한국, 중국 순이다.

 

미국은 최대 수출시장으로 1월부터 5월까지 60어 2000만 달러를 수출하면서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24.4% 증가하면서 전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2위인 일본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1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3위인 유럽연합은 12억 1000만 달러, 4위인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0억 7000만 다럴, 중국 시장은 6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성장률은 타 시장에 비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섬유산업은 외국인 투자 비율과 소유 비율이 높으며 전체 업체의 85%가 봉제 업체인 점이 특징이다.

 

한국 기업은 464개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등록 자본 규모는 479억 8800만 달러(한화 약 55조 2869억 원)으로 베트남 시장에 누적 투자 규모와 기업 개수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과 유럽연합(EU), 영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가입해 섬유산업에도 새로운 동력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섬유산업이 2030년까지 6~14%까지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