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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 ‘트럭 시위’에 신규 채용과 임금 개편 약속

1600명 신규 채용 및 파트너 처우 개선 후속 조치 약속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21년 중으로 약 1600명을 신규 채용하고 관리자와 직원들의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굿즈 증정 등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이벤트 때 매장 직원들과 파트너들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7일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0월 22일부터 지역별로 진행 중인 상시 채용 외에도 전국 단위 채용을 확대해 총 1600여 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을 밝히고 근속기간과 업무역량에 따라 바리스타의 시급을 차등 지급하고 매장 관리자의 임금을 인상하는 임금체계 개편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계절별 판촉 행사나 신제품 출시할 시 과도한 업무를 방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행사 시간대와 매장 규모에 따른 방문 고객 수와 매출을 정확하게 예상하지 못해 혼선이 빚어졌다"며 "새 TF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예상되는 파트너들의 어려움을 원천 차단하고 정교화한 매출 예측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직원들과 파트너들의 대표 기구인 ‘파트너행복협의회’의 규모와 권한, 예산도 확대하고 매장 직원들의 휴게 공간인 ‘백룸’도 재단장해 2022년 안에 모든 매장의 휴게 공간도 교체한다.

 

10월 중으로 채용과 매장 환경을 각각 전담하는 ‘인재확보팀’과 ‘F&E'팀을 신설해 근무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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