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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인도네시아와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

‘인도네시아–누산따라에서 상상의 공동체로-’ 영원홀에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가 AsIA문화축제로 “인도네시아-누산따라에서 상상의 공동체로”를 열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단장 박수진) 산하 AsIA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부터 12일 금요일까지 아시아문화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인문행사인‘덩실덩실 AsIA문화축제’로 ‘인도네시아–누산따라에서 상상의 공동체로-’를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세계 인구 4위, 면적 세계 14위에 1만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누산따라)이자 다민족, 다언어, 다종교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배려하고 합심하여 다양성 속의 통합(상상의 공동체)을 잘 이루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특집으로 마련하였다.

 

 

인도네시아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에 오랜 역사속의 다양하고 화려한 문화유산과 다민족의 다양한 문화전통까지 잘 보존하고 있는 문화국가이다.

 

더불어 GDP규모 세계 16위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경제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한국과는 수출·수입 7위로 경제적 교류가 활발하다. 2017년부터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상태이며 2021년 현재 한류지수 1위로 우리나라와는 많은 부분에서 접근성과 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모르는 사이 많이 다가선 관계가 된 인도네시아를 제대로 알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는 기획의도가 있다.

 

2일간의 행사 중 첫째 날인 11월 11일 목요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인도네시아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여주다”라는 주제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공예예술인 ‘바틱’을 비롯해, 무형유산인 그림자극 ‘와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양한 유형 문화유산의 내용과 그 의미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11월 1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의 두 번째 세션으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인도네시아를 말하다”가 진행된다.

 

이날은 인도네시아에 정착한지 100주년(202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생존기와 한국인 무슬림이 말하는 인도네시아 무슬림으로서의 삶, 그리고 한국에서의 이주 인도네시아인들의 삶에 대해서도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한국간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양국의 젊은 유학생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행사 진행 중 발표와 토크 콘서트 사이에는 인도네시아의 세계문화유산과 관련된 영상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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