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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상륙한 ‘오미크론 변이’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등 5명 확진

기존 8개 국가에 나이지리아 포함해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 추가 지정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한국에서도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지 9일 만에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를 포함해 5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들의 동거 가족과 추가 접촉자 3명 등 총 4명에 대해서도 전장유전체(바이러스의 유전자 전체) 분석을 진행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최초 감염 의심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9명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추가 확진된 4명의 오미크론 변이 여부 역시 빠르면 2일 오후, 또는 주말까지 소요될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했고,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뒤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인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고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고, 또 다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50대 여성 또한 23일 귀국해 입국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대본 역학조사팀 박영준 팀장은 “(40대 부부)는 입국 전 나이지리아에서 실시한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완료자로 격리면제 대상이어서 (코로나19 확진 전까지) 이동 제한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와 지인 등 4명은 현재 병상 배정을 위해 자택 대기 중이다.

 

방대본은 오미크론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접촉자들을 상대로 선제 조사에 들어갔다.

 

우선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45명과 40대 부부와 같은 연립주택에 거주중인 주민 8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항공기 탑승객에서 확진자 1명은 델타 변이로 확인됐고, 부부가 접촉한 사람은 6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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