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미크론 변이’에 입국 요건 강화하나 “출발 하루전 음성 받아야”

현행 3일 이내 규정서 기한 단축할수도

 

미국도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자 여행 관련 권고와 규정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블룸버그 통신(Bloomberg L.P.)과 로이터 통신(Reuters)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셀 월렌스키(Rochelle Walensky) 국장은 백악관(White House) 코로나19 대응팀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여행객의 검사 기간을 단축하고 경우에 따라 격리 요건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내 4개 주요 공항에서 특정 국제선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감시 프로그램을 확대 중임을 명시했다.

 

결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으로 오는 모든 항공 여행객에 탑승 전 하루 이내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코로나19 발생 빈도가 높은 국가를 따로 지정해 입국을 금지했지만 10월 8일부터 백신 접종 기준으로 규정을 변경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출발 3일 이내의 음성 판정서를 지침한 이들에 대해서 입국을 허용했다.

 

하지만 새 규정은 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한을 출발 3일에서 1일로 단축했다. 이 규정은 외국인을 포함해 미국 시민권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지만, 언제부터 시행할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현재 국제 여행객이 미국에 입국할 경우 3~5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CDC는 이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예외적으로 입국이 허용된 백신 비접종자의 경우 입국 후 자발적 격리를 권고 하고 있지만 이를 강화하는 내용도 발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