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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명칭변경… 이제는 ‘3차접종’

정은경 청장 “오미크론 변이 대응 위해 필요해”

 

질병관리청이 오미크론 변이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백신 추가 접종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12월 2일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과 대한의사협회는 백신 추가접종인 ‘부스터샷’의 절실함에 대해서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합동브리핑에 나선 정은경 청장은 “미접종자의 접종,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예방접종을 집중 진행하겠다. 급증하는 델타 변이의 대응과 신종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민양기 의무이사는 “엄중한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백신 3차 부스터접종,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이 위드코로나로 인한 재유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부스터 샷’이라는 명칭 대신 추가접종의 명칭을 ‘3차 접종’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의 기본접종이 몇 번인지가 불확실성도 있는 상황이고 3번 접종을 맞는 횟수가 국민이 기억하지 편리한 면도 있다고 본다. 이후 진행될 추가접종 관리들을 고려해 3차 접종으로 설명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델타 변이가 주도하는 것은 4차 대유행이다. 겨울철 유행을 통제하고 위중증을 예방하려면 신속한 3차 접종이 필요하다.”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의 효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밝혀진 바는 없지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으므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접종을 반드시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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