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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패스트, "올해말부터 세계 최초 순수 전기차 회사로 바꾸겠다"

CES 2022서 '내연기관' 중단 전기차 라인업 공개...SUV 모델 VF8 및 VF9 예약

 

"올해 말부터 순수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하겠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리고 있는 CES 2022(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베트남 자동차회사 빈패스트는 6일 “2022년 말부터 내연기관(ICE)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순수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빈패스트 글로벌 전기차 데이(VinFast Global EV Day)에서 빈패스트는 새로운 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5개 세그먼트를 포괄하는 전체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5개 세그먼트(A, B, C, D, E)는 글로벌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하기로 했다. 3가지 모델 VF 5, VF 6, VF 7는 각각 A, B, C 세그먼트에서 공개되었다.

 

 

D와 E 세그먼트에서 공개된 VF e35와 VF e36(2021 LA 오토쇼에서 공개)은 현재 VF 8과 VF 9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모델명에 전기를 뜻하는 ‘e’가 빠진 것을 통해 순수 전기차를 향한 빈패스트의 일관적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척자 고객을 위한 특별 감사 프로그램으로 현재 SUV 모델 VF 8 및 VF 9 예약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로써 빈패스트는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하는 자동차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글로벌 전기차 혁명의 선도기업로서 입지를 다졌다.

 

인상적이고 현대적인 익스테리어가 적용된 5대의 전기차는 모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인 피닌파리나 앤 토리노 디자인(Pininfarina and Torino Design)에서 디자인했다.

 

 

빈그룹의 부회장이자 빈패스트 글로벌의 CEO인 레 티 투 투이(Le Thi Thu Thuy)는 “전기차 혁명에 참여함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선도적인 전기차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되어 모든 사람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빈패스트는 가격 정책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유연한 플랜'(월 300마일/500km의 최소 구독료, 301마일/501km부터 추가 비용 발생)과 '고정형 플랜'(무제한)과 같은 2가지 구독 계획을 제공할 예정이다.

 

 

빈패스트 전기차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월간 총비용은 각 시장에서 가솔린 차량을 운전할 때 발생하는 비용과 거의 동일하다. 또한 빈패스트는 배터리 유지 관리의 모든 비용을 부담하며 충전 및 방전 용량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소유자의 사용된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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