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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에 ‘화색’

색조화장품 업계 ‘매출 상승 기대’

 

방역당국이 4월 25일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선언하면서 일상회복 화장품 업계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4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히면서 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도 전면 허용할 예정인 것.

 

이에 색조화장품 업계에서는 매출 상승의 기회로 여기면서 준비에 들어갔다.

 

화장품 업계는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대표적인 업계로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 사용이 감소했고, 섀도우나 립스틱 등 색조 화장품 사용이 급감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이달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도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5% 늘었다.

 

헬스앤뷰티(H&B) 업체인 CJ올리브영도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0년 12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장품 테스트를 전면 금지하는 권고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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