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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입국 ‘타이패스’ 출국일 변경되어도 최대 7일 사용

18일부터 출국일이 변경되어도 앞 뒤로 최대 7일까지 사용범위 확대

 

태국 입국을 위해 반드시 발급받아야하는 ‘타이패스’ 이용이 확대된다. 또한 태국 정부는 5월부터 PCR 검사도 없앤다

 

인터넷 신청을 통해 타이패스를 일단 승인받으면 4월 18일 이후부터는 출국일이 변경되어도 앞 뒤로 최대 7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타이패스 발급 이후 72시간 이내만 변경이 가능했다.

 

타이패스 사용범위 확대에 따라 타이패스를 한 번 발급 받은 뒤 일정 변경은 다소 용이해졌지만 태국 도착 후 1박 격리호텔 예약과 도착 후 코로나 유전자 증폭검사, 최소 2만 달러(2481만 원) 이상 코로나 보험 가입은 ‘자동 변경이 되는 게 아니라’ 실제 출국일에 맞춰 변경 확정한 뒤 사용해야 한다.

 

태국은 5월부터 도착 후 1박 의무 격리와 코로나 보험 1만 달러로의 하향조정 원칙을 발표했다. 하지만 세계 10대 축제로 유명한 태국 최대명절 쏭끄란(Songkran) 이후의 코로나 상황을 평가해 최종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관련 기관과 업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 확대를 위해 입국 승인제도인 타일랜드 패스 시스템의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22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이날 쁘라윳 짠오차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보건부가 제안한 입국 규제 완화안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입국 당일 PCR 검사는 내달 1일부터 폐지된다.

 

한편 쏭그란은 새해를 축하하는 일년 중 가장 크고 중요한 명절로 4월 13일부터 15일(지역에 따라 날짜가 다를 수 있다) 태국 전역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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