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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 투자 시동...11월 방문도

조코위 대통령 방미 후 테슬라 방문...전기차-배터리 투자 관심

 

테슬라가 인도네시아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투자한다.

 

현지 안타라뉴스(Antara News) 5월 18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자부 발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장관은 지난 주의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미국과 테슬라(Tesla) 방문 이후 테슬라가 인도네시아 전기차(EV)와 전기차 배터리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발릴 라하달리아 장관은 “테슬라가 2022년에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투자 약속의 가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테슬라의 투자 중 일부는 중부자바 주의 바탕”이며 아직 서명이 하지 안하서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코위 대통령이 테슬라와 폭스콘(Foxconn)에게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것을 호소했다. 폭스콘을 설득하는 임무를 저에게 맡겼고, 루후트 빈사르 판자란 해양투자부 장관은 테슬라를 설득하는 책임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폭스콘을 설득하여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려는 그들의 시도가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현재 테슬라와의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고, 따라서 테슬라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고려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이스 X를 방문한 조코위는 일론 머스크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론 머스크는 “매우 관심이 있다. 11월에 방문하겠다. 인도네시아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미래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테슬라가 미래로 갈 때 협력할 만한 나라”라고 말했다.

 

 

한편 바크리 그룹(Bakrie Group)은 테슬라와 인도네시아 전기차산업 발전 협력 가능성 타진한 바 있다.

 

4월 27일자 콘탄(Kontan)에 따르면 아닌디아 바크리(Anindya Bakrie) PT 바크리(Bakrie) & 브라더즈(Brothers) 사장이 엘런 머스크(Elon Musk)를 직접 만나 테슬라와 전기차 산업에 대해 협력을 타진했다.

 

바크리 그룹은 VKTR 사업부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내 전기차산업화 발전을 위해 국내외 여러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을 구축 중이다.

 

이미 글로벌 EV업체인 중국의 BYD Auto와도 파트너십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영국의 환경친화적 배터리제조업체 브리티시 볼트(British Volt)와 배터리 원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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