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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5년간 37조 6000억 투입해 미래 산업 투자

에너지‧탄소중립‧방산‧우주항공 등 신산업 분야 투자
2만 명 이상 신규 일자리 창출 계획

 

한화(Hanhwa)가 향후 5년간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분야에 국내 20조 원을 포함해 총 37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채용규모 역시 5년간 2만 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는 이번 투자 계획이 기존 사업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미래 기술 선점과 시장 주도를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37조 6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20조 원 규모는 국내에서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등 3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분야별로도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에는 4조 2000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연구개발을 통해 고효율의 태양광 제품을 생산 가능한 ‘글로벌 핵심 기지’를 추진한다.

 

수소 혼소(혼합연소) 기술 상용화와 수전해 양산 설비 투자 등 탄소중립 사업 분야에 9000억 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신소재 제품 개발 등에 2조 1000억 원을 투자해 탄소중립에 보조를 맞추는 활동도 진행한다.

 

방산‧우주항공 분야에는 2조 6000억원을 투입해 K-9 자주포 해외 시장 개척, 레드백 장갑차 신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K-방산’의 글로벌화도 추진한다.

 

한국형 위성체 및 위성발사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관련 시장 개척도 투자 계획에 포함됐다.

 

석유화학 분야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조 원, 건설 분야 복합개발 사업에 2조 원, 프리미엄 레저 사업 강화에도 2조 원이 투입된다.

 

한화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 투자하는 20조원은 지난 5년간 한화그룹이 국내외를 통틀어 투자한 22조 6000억원에 육박한다.

 

한화그룹은 국내 투자와 함께 앞으로 5년간 총 2만 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 고용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기계‧항공‧방산‧화학‧에너지‧건설‧서비스‧금융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연평균 4000여명 안팎의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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