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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의 IPX, NFT 신사업 출시 예고

NFT 2차 창적 허용

 

브라운, 샐리, BT21 등을 보유한 지식재산권(IP) 플랫폼 기업 IPX(舊 라인프렌즈)가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신사업에 나선다.

 

NFT를 산 구매자들에게 캐릭터를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사업권을 넘기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대기업 캐릭터 라이선스를 NFT 형태로 운영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IPX는 NFT 시리즈 오오즈(OOZ)를 NFT 거래소 오픈시(Opensea)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Playdapp)의 NFT 장터에 출시해 NFT 보유자에게 IP 소유권을 인정해줄 방침이다.

 

NFT 디자인을 티셔츠, 스마트폰 케이스 등에 활용해 기획상품인 굿즈(Goods)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고 NFT 디자인을 기반으로 영상이나 소설, 게임 등 2차 창작물 제작도 허용해준다. 수익에 대한 로열티는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IPX는 NFT를 유해 콘텐츠로 제작하지 않고 제작 가이드라인만 준수한다면 NFT 보유자가 원하는 IP를 사업화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IP 사용에 대한 자유제작을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오즈 캐릭터 9개를 기본으로 NFT 9,999개를 발행해 NFT마다 캐릭터의 옷 색깔, 표정, 장신구, 행동 등 세부 사항을 조금씩 다르게 해 각각을 독립된 IP로 만들었다.

 

9,999개 중 일붐나 선글라스를 끼게 하는 방식으로 레어 NFT로 등장시킬 계획이다.

 

NFT 구매자들에게 캐릭터 상품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IPX는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자체 제작 상품 2만여 종을 판매하고 있고 2021년에는 캐릭터 IP로만 거래량 1조 원을 달성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거래량 연평균 성장률은 28%에 달하고 있고 2021년 말엔 게임형 메타버스 플레이투게더(Playtogether)에 가상 매장을 열어 디지털 IP 상품도 판매 중이다.

 

IPX는 오오즈 캐릭터를 메타버스와 게임 플랫폼 등에 연계해 자체 설정 ‘세계관’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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