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손' 손흥민(29·토트넘)은 역시 ‘맨시티 킬러’였다. 15일 손흥민은 2021-2022 EPL 1라운드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개막 축포’ 결승골을 터트렸다. 맨시티 상대 7골이자 4경기 연속골이자 모두 승리를 매조지하는 결승골이었다. 손흥민은 이 골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국 신문들은 “노 해리 노 워리(NO HARRY NO WORRY)”라는 헤드라인을 뽑아 '슈퍼손'의 개막전 결승골을 톱으로 올렸다. 주 공격수의 해리 케인을 대신 ‘원톱’을 맡아 케인 공백을 못느끼게 한 ‘원톱’ 100% 임무를 완수했다는 칭찬이었다. 한편 케인은 맨시티 역대 이적료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속 출전하지 않았다.
‘슈퍼 소니’ 손흥민(29)이 현 소속팀 토트넘에 남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들은 17일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양측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적을 선언한 해리 케인(28)에 이어 팀을 떠날 것으로 우려됐지만,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케인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차기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파울로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과의 공식 계약이 확정되면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의 재계약 내용도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계약 기간 5년에 주급도 현재 14만 파운드에서 6만 파운드 오른 20만 파운드(약 3억1626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1040만 파운드(약 164억 원)에 달한다. 2018년 토트넘과 계약보다는 33%가 뛰어오른 연봉이다. 이는 데뷔 연봉보다 10배다. 토트넘은 17일 구단 트위터를 통해 새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의 이미지를 메인 모델로 그려 넣었다
손흥민이 시즌 최다골을 쏘아올리면서 2시즌 연속 ‘10-10클럽’에 가입했다.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29)이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홈구장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돕고 후반 32분 쐐기골까지 넣어 토트넘의 4-0 승리에 한몫했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16호 골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을 쓰며 2시즌 연속 리그 10골-1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리그 16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골(예선 1골 포함)까지 포함해 올 시즌 총 21골을 넣어 2016-2017시즌의 개인 한 시즌 공식전 최다 21골 타이기록을 썼다. 시즌 도움 개수도 10개로 늘리며 토트넘 구단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29,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시즌 최다골 축포를 쏘아올렸다.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결승골(2-1)을 넣었다. 정규리그 15골째로 토트넘 이적 뒤 리그 최다골을 기록했다. 앞서 2016-2017시즌 정규리그에서 손흥민은 14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시즌 각종 경기에서 총 20골 고지에도 올랐다. 한 골을 더 넣으면 2016~2017시즌 공식 경기 21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팀은 이날 승리로 6위(승점 53·15승 8무 10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손흥민은 조제 모리뉴 감독 경질 뒤 신임 사령탑이 된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도 첫 경기 첫 승리를 안겼다.
"케인이 컴백하고 골을 기록해 기뻐요." 부상에서 깜짝 복귀한 '환상의 콤비' 케인 앞에서 손흥민이 한달만에 13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역시 케인과 함께 하면 힘이 팔팔 솟았다. 케인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후반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50미터를 질주해 추가골로 골 그물망을 흔들었다. 무려 한 달간 계속된 골침묵을 깨고 7경기 만에 뽑아낸 리그 13호골이자 올시즌 17호골이었다. 토트넘은 간판 골잡이 케인과 손흥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의 승리를 거두고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나란히 리그 13호 골을 넣은 손흥민과 케인은 득점 랭킹에서도 사이좋게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29)이 새해 첫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한국 시각 2일)서 5년 5개월 만(2015년 8월 입단)에 253경기 만에 통산 100호골도 기록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1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등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12번째 골(시즌 15호골)로 득점 단독 2위에도 올랐다.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13골·리버풀)와 격차를 1골로 좁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리버풀전 이후 4경기 만에 골을 추가하며 100호골을 채웠다. 또한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도 3위로 끌어올렸다.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오는 6일 브렌트포드와의 리그컵 4강전을 준비한다.
“71.4m 단독 드리블 ‘원더골’을 영원히 기억하라.” 역시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골을 1년간 전 세계 축구경기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으로 선정해 ‘푸스카스상’을 주었다. FIFA는 17일 오후(현지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을 개최했다. 푸스카스상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전에서 71.4m 단독드리블으로 ‘원더골’을 기록해 전세계 축구팬을 환호시켰다. 그는 혼자서 70m를 드리블하며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구촌 축구팬들은 “축구사에 영원히 남을 명장면”이라고 극찬했다, 이 골은 EPL ‘12월의 골’과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올해의 골’,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2019-2020 시즌 ‘올해의 골’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에서 "너무 자랑스럽다. 축구팬, 한국-영국 팬들의 성원의 덕분"이라고 한국어 인터뷰를 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으로는 두 번째,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푸스카스상 수상자가 됐다. 지난 2016년 말레이사 출신인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가 이
손흥민이 리그 11호골을 쐈다.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7일 열린 리버풀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은 리그 11호골(시즌 14호골)을 터트렸다. 리그 11번째 득점(4도움)이자 시즌 14호골(7도움)이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선 통산 99번째 골이다. 리그에서 64골, 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 클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에서 20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후반 45분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허락하며 1-2로 졌다. 토트넘(7승4무2패 승점 25)은 개막전 이후 11경기 무패를 달렸다. 하지만 리버풀(8승4무1패 승점 28)에 선두를 넘겨줬다. 2위다. 토트넘은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