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브리핑] 2022년 3월 10일자 1. 베트남 3월 중 관광 개방, 여전히 오리무중 베트남 정부가 오는 3월 15일부터 전면적인 관광 목적 입국을 허용했음에도 이후 어떠한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광부에서는 입국 후 1회 검사 및 24시간 격리만 하고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보건부는 72시간 격리 및 2~3회 검사를 주장하며 서로 다른 입장을 총리에게 전달했다는 것이 정부 내 이견의 요지입니다. 여전히 총리의 최종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VNEXPRESS https://e.vnexpress.net/news/travel/travel-firms-tense-as-tourism-resumption-plan-remains-incomplete-4436697.html 2. 넷플릭스 베트남서 영화 촬영, 코로나 이후 첫 번째. 넷플릭스는 자사의 신작 영화 “사랑을 위한 여행가이드(A Tourlist’s Guide to Love)"를 4월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호이안, 다낭, 호치민, 하장, 하노이 등 주요 관광지 5 곳에서 촬영이 진
캄보디아 "아세안-US 정상회담 연기…. 조만간 새 일정" 3월 말 예정된 회의 아세안 1~2개국 반발로 혼선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이 갈등 요인 된 듯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아세안(ASEAN) 지도부와의 정상회담이 연기되었고, 조만간 새로운 회의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캄보디아 외무장관의 입을 빌려 9일 밝혔다. 2022년 아세안 의장국은 캄보디아다. 쁘락 쏙혼 Prak Sokhonn 외무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3월 후반에 계획된 미국과의 정상회담이 아세안 소속 일부 지도자들의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되었다"라고 밝힌 것이다. 당초 미국은 3월 28~29일경에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 회담에는 미얀마의 대표도 초청될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그 대표가 군부를 대표하는 자격인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 하지만 캄보디아의 훈센 Hun Sen 총리는 몇몇 아세안 국가들이 이틀 전 회담 개최를 요청한 이후 이번 주 정상회담이 연기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세안 사무국이 위치한 지역의 중심국가 인도네시아의 경우,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연기 선언이 있었음에도 즉각 이를 승인하지 않고 "여전히 일정이 조율 중"이라는 반응을 보이
[아세안 브리핑] 2022년 3월 8일자 1. 그랩Grab 유가 급등으로 요금 인상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Grab이 요금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베트남 그랩카의 경우 4인승은 첫 2km 20,000동(약 1000원)에서 29,000동(1500원), 7인승은 34,000동, 이후 1km마다 500동 인상된 10,000동으로 요금 인상됩니다. 그랩바이크 및 배달도 인상됩니다. 첫 2km 구간 12,500에서 13,500으로 인상되고 이후 1km마다 4,300동이 추가됩니다. 택시회사들도 곧 요금인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베트남 휘발유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3개월동안 6번이나 인상이 되었습니다. 오토바이가 주 교통수단인 서민들에게 빠른 유가 인상은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VNEXPRESS 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companies/grab-to-increase-all-service-fares-4435920.html 2. 베트남-중국 남중국해 훈련구역 놓고 긴장감 촉발 중국은 하이난 남서쪽 남중국해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일부지역을 3월 4일부터 15일까지 군사훈련을
[아세안 브리핑] 2022년 3월 9일 1. 태국 송크란 축제 올해 열린다.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중단된 태국 송크란 축제(새해 맞이 물축제)가 올해는 열릴 예정입니다. 최근 쁘라윳 찬오차Prayut Chan-ocha 총리는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새해를 축하는 송크란 축제”가 열릴 것이라 발표했습다. 이는 동남아 지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완화되는 방역완화 및 경제 살리기 조처로 보입니다. 다만 축제기간동안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일정 수준 이상의 방역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3차 백신 접종과 축제 전 검사결과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Bangkokpost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275947/covid-wont-stop-songkran-this-year 2. 말레이시아 4월1일부터 관광 전면 개방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Ismail Sabri Yaakob 말레이시아 총리는 4월 1일부터 해외 관광객들에게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는 하루 2만 5천 명 이상의 신규 코로나환자가 보고 되고 있지만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보이
한국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600만4101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미국-일본-독일보다 높다. 10월까지 접종 완료율도 70%대로 높여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 같은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0.1%,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81.5%다. 50대 연령층의 2차접종이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10월부터 18~49세 연령층의 2차접종도 시작되는 만큼,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접종 완료 목표도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차 접종률이 70%를 넘은 것은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203일만(전날 발표 기준)이다. 지난달 21일 50% 선을 넘은 이후 약 4주, 정확히는 27일 만이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 집계를 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국내 1차 접종률은 68.17%로, 독일(66.26%)과 일본(65.17%), 미국(62.55%) 등 주요 국가를 앞질렀다. 프랑스(73.5%·14일 기
한국이 유엔으로부터 ‘선진국’으로 지위를 격상을 공인받았다. 57년 역사상 한국이 처음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2일(현지시간)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무역개발이사회 마지막 날 회의에서 컨센서스(의견 일치)로 이 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태호 주제네바 한국 대표부 대사는 이번 지위 변경이 “무역은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구'라는 UNCTAD의 격언을 진정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UNCTAD는 창설 결의에 따라 공식적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등 주로 개도국이 포함된 그룹 A와 선진국의 그룹 B, 중남미 국가가 포함된 그룹 C, 러시아 및 동구권의 그룹 D 등 4개 그룹으로 구성된다. 그간 한국은 그룹 A에 포함됐으나, 이번에 그룹 B로 지위가 변경됐다.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31개국이 속해 있던 그룹 B는 32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부가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은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같은달 15일부터는 8인까지 각각 허용된다.비수도권의 경우 새 지침이 적용되는 1일부터 바로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김 총리에 따르면 5단계로 운영됐던 단계를 4단계로 조정된다. △1단계는 전국 확진자 수 500명 이하, 수도권 확진자 수 250명 이하일 때 △2단계는 전국 500명 이상, 수도권 250명 이상 △3단계 전국 1000명 이상, 수도권 500명 이하 △4단계 전국 2000명 이상 수도권 1000명 이하 확진자가 발생할 때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1단계는 모임 제한과 다중이용시설 제한이 없으나 2단계인 경우 사적모임이 8명까지 허용된다. 일부 유흥시설과 노래방, 식당·카페 등은 24시까지 영업이 제한되고 각 지자체에 따라 자율적으로 해지가 가능하다. 3단계에서는 사적모임이 4명까지 허용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22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최고 단계인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유럽연합(EU)이 7월 1일부터 역내 27개 회원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백신 여권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유럽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면서 “백신 여권 도입은 EU 역내 자유여행을 명확하고 예측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인용해 전했다. 백신 여권 발급 대상자는 ▲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지 14일이 지났거나 180일 이내로 ▲ 감염 후 완치 경험이 있고, ▲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EU 거주자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백신여권을 소지하면 EU 역내에서 자가격리 기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백신 여권 보유자의 자녀들의 경우 6세 미만이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EU 회원국들은 여름 휴가철 유럽 내 여행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백신 여권 발급 준비가 된 나라는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그리스, 덴마크, 폴란드 등이다. 주로 관광업이 주 수입원인 나라들이다. 프랑스는 오는 9일부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