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일 베트남으로 보낼 반딧불사과 12.8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NH농협무역(대표 김재기)을 통해 총 50여 톤을 수출(1억 5000만 원 상당)할 예정으로 나머지 약 37톤은 12월 말까지 출하할 계획이다. 무주농협 친환경유통사업단 김석중 단장은 “베트남에 4년 째 반딧불사과를 수출하고 있다.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며 “그래서 올해도 지난해 수준인 122톤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8월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때문에 사과 생산량이 크게 줄어 50톤만 보내게 됐다”라고 전했다. 베트남시장은 2017년부터 무주반딧불사과를 수출하고 있는 주요 해외 판로로 2017년에는 24톤을 수출해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에는 12톤에 3300만 원, 2019년에는 122톤에 3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외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에도 2017년부터 19.6톤을 수출해 55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 9월에는 반딧불복숭아가 첫 해외(홍콩) 수출 길에 오르기도 했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는 해외 판촉행사를 직접 진행하거나 박람회 등지에서 홍보를 할 수는 없었지만 수출 행렬을 이어갈
정부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2단계+α), 비수도권은 1.5단계로 높이기로 했다. 다만 수도권도 최근 집단감염이 있던 에어로빅학원이나 노래교실, 사우나 등 몇몇 시설은 운영할 수 없게 콕 짚어 3단계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아래 중대본)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2단계+α는 기존과 같은 2단계를 유지하되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으로 위험도가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 아파트 단지 내 카페나 헬스장 등 복합편의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격한 운동이 동반되는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의 실내 체육시설 운영도 중단된다. 관악기, 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 강습은 금지 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호텔과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와 파티도 전면 금지했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1.5단계로 격상된다. 지자체는 부산과 강원 영서, 경상남도, 충청남도, 전라북도는 2단계 상향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필리핀 지식재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필리핀 저작권 포럼’이 11월 26일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양 국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한국-필리핀 저작권 포럼’은 양국 간 저작권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와 이해를 증진하고 저작권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왔다. 한국은 2012년 필리핀 마닐라에 저작권 해외사무소를 개소하고, 2014년 문체부와 필리핀의 지식재산청 간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교육 환경을 반영해 ‘비대면 교육 환경과 저작권 쟁점’을 주제로 논의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상황에서도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나타나는 저작권 쟁점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양국 모두 비대면 교육 환경에 적합한 저작권 제도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어가 아닌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16일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동초등학교(교장 송미덕), 담양고서중학교(교장 문경애)에서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에서는 지난해부터 담양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에 대해 배우는 ‘화상강좌’를 지원했다. 올해의 경우 아랍어와 아랍 문화 수업을 중심으로 5학년 2개 학급 학생들에게 9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6시간 강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특수외국어사업단과 담양동초의 화상강좌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참관하기 위해 전라남도 국제교육원 원장 및 국제교육부장, 연구사가 함께하였다.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영어가 아닌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아랍어 이름도 마음에 들었고, 선생님이 아랍어를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다. 다음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과 담양고서중학교는 앞으로 특수외국어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편성 및 시행하는데 서로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
‘아시아 디자인 소재전’에서 아세안 10개국의 디자인을 관람해보세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디자인 코리아 페스티벌 2020’에 참가해, 아세안 10개국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아시아 디자인 소재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디자인 코리아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에서 VR 전시를 통해 아세안 10개국 대표 디자인 소재와 디자인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세안 디자인에 관심 있는 기업과 디자이너들을 위해 한-아세안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참가 기업들에 대한 소개와 홍보 영상도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세안의 전통적인 소재인 실크나 라탄 뿐만 아니라 쌀겨나 재생 고무와 같은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 종류 또한 유리 공예품부터 전구 등 다양해 아세안 디자인 산업의 발전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참가사인 ONG CEN KUANG의 BUDIMAN ONG은 영상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유행이 세계시장의 유행을 반영하여 형성되고 있다”며 “시장이 발달하고 젊은 세대들의 디자인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공평한 보급 위해 이웃 국가들에 힘 보태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15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East Asia Summit)에 참석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관련국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전략 대화 포럼이다.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이했다. 회원국으로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및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등 총 18개국이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코로나 위기 대응, EAS 협력 점검 및 미래 방향, 지역 및 국제 정세를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EAS가 그간 다양한 도전 과제들에 대해 동아시아 국가들 간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왔음을 평가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가 간 공조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의제 발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방역의 주체가 되고 있고, 한국 정부는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은 11월 14일(토)과 12월 4일(금) 두 차례에 걸쳐 ‘주한아세안교수협의회(CAPK)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교육 현장에 있는 주한 아세안 교수들의 역량강화와 한-아세안 교육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워크숍이다. 주한아세안교수협의회(Council for ASEAN Professors in Korea, CAPK)는 한-아세안센터가 국내 거주 아세안 교수 및 학자들의 네트워킹과 역량강화를 위해 2019년 발족한 조직이다. 한-아세안센터는 2019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공동으로 한-아세안 이러닝 교육 협력 관련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 CAPK 소속 교수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그 후속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1차 워크숍은 오는 11월 14일(토) ‘이러닝 콘텐츠 제작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 대학에 재직중인 아세안 출신 교수와 학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교육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노하우, △실제 온라인 교육 현장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한, ‘아세안 사이버 대학 프로젝트’ 등 한-아세
계도 기간은 끝났다. ‘턱스크’도 안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된다. 한 달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데 따른 조처로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약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감염병의 예방조치를 보면 11월 13일(금)부터 위반자 과태료 부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은 건 위반 행위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과태료 10만원 이하, 시설관리 운영자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1월 12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942명(해외유입 40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8명으로 총 25,404명(90.9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0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7명(치명률 1.7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