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한국어 음력설 깜짝 인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10일 설날을 맞아 프랑스어,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로 음력설 인사말을 X(구 트위터)에 올렸다. “용의 해는 프랑스가 개최할 주요 행사에서 기대되듯 혁신과 창의성을 의미합니다”는 문장을 올렸다. 첫 문장은 '음력 설을 쇠시는 전 세계 모든 우리 동포와 우방국 친구 여러분들께 건강과 행복과 성공을 기원합니다"였다. 용의 해는 혁신과 창의성을 상징한다. 올해 프랑스가 준비하는 국제 행사도 그런 혁신과 창의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아시아에서 음력설을 쇠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싱가포르, 베트남, 그리고 말레이시아(전체 인구 30%가 화교인)다. 중국의 영향력 때문에 음력설 인사말을 중국어로 SNS에 올리는 외국 정상이 여럿이다. 바이든은 2021년 중국 설 축하한 바 있다. 지난해는 미국 백악관은 처음으로 음력 설 행사가 열렸다. 아시아계 혐오범죄 종식 강조한 바 있다. 요즘은 중국어뿐만 아니라 음력설을 쇠는 다른 국가 언어로도 인사말을 올리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
“새마을운동을 벤치마칭한 라오스, 온나라가 천지개벽했어요.” 쏭깐 루앙무닌턴(Songkane Luangmuninthone, 60) 주한 라오스 대사가 한국 미디어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극찬했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힘에 놀랍다. 라오스 정부 정책과 조화를 이루면서 낙후된 지역개발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한국의 선진 개발 정책을 벤치마킹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한국-라오스 협력의 모범 케이스로 새마을 운동을 꼽은 그는 두 나라가 개발원조 관계를 넘어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오스는 12년 전부터 지역 개발의 중심을 주-군-마을 3개 단위에 둔 ‘삼상(3-Builds) 정책’을 시행해왔다. 이 정책은 2020년 새마을 운동을 접목하면서 크게 성공했다. 사람은 물론 물자 이동조차 쉽지 않았던 4곳의 시범마을은 도로가 깔리고, 마을 회관이 지어지고, 비닐하우스가 들어서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 라오스는 새마을운동을 가장 활발하게 수입하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2020년부터 총 4개의 시범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곽대훈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2015년 외신 인터뷰는 여전히 주요 혐의다” 더네이션 6일자에 따르면 “법무장관실은 6일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2015년 외신에 한 인터뷰에 대해 여전히 주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직 법무장관이 아직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혐의는 탁신이 한국 일간지 조선일보에 한 인터뷰에서 비롯되었다. 해외도피 중이던 탁신은 “추밀원이 2014년 5월 22일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정부를 축출한 쿠데타를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법무장관이었던 퐁니왓 유타판보리판은 2016년 9월 19일 “탁신이 군주제의 명예를 훼손했다. 탁신을 기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시 탁신 전 총리는 망명자였고 법무부(OAG)는 경찰에 형사재판소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했다. 쁘라윳 총장은 “영장이 발부됐으며 오는 2030년 5월 21일 만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이 고토그룹(GoTo Group)의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토코피디아(Tokopedia) 인수를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인도네시아 한인포스트에 따르면 “토코피디아와 틱톡 숍 인도네시아 신 사업은 공식적으로 PT 토코피디아로 통합된다”. 이 사실은 지난 1월 31일 틱톡 인도네시아 뉴스룸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발표했다. 틱톡은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 성장을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PT 고투 고젝 토코피디아(GoTo Gojek Tokopedia Tbk, 이하 고투 그룹)와 틱톡이 오늘 합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소유한 쇼트 비디오 공유 플랫폼 회사는 15억 달러(약 23.4조 루피아, 약 1조 9,95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틱톡은 PT 토코피디아에 대한 지분 비율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콤파스텍노가 인용한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 샵은 향후 토코피디아 주식의 약 75%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5%의 토코피디아 주식은 여전히 고투 그룹이 소유하게 된다. 틱톡은 인도네시아 가입자 1억2500만명을 등에
최영석(50)은 이 시대의 영웅이다. 2002년부터 태국 태권도 대표팀을 맡았다. ‘타이거 최’라는 별칭으로 태국인들의 사랑을 온몸으로 듬뿍 받고 있다. 최근에는 태권도뿐만 아니라 태국올림픽위원회 부단장으로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한 20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한국을 다녀갔다. 이 대회에서 태국 태권도 팀은 태국 역사상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재작년에는 한국문화명예홍보대사와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최영석 감독의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를 제작돼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더욱 폭넓게 홍보할 예정으로 있다. 이러한 공로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태국에서는 베트남의 축구 영웅인 박항서 감독만큼 ‘국빈급’ 인사다. 올림픽 5회 연속 메달, 도쿄올림픽 금메달로 ‘국민영웅’이 되었다. 2월 초 태국 방콕 소재 랑싯대학교(Rangsit university) 체육관에서는 특별한 태권도 대회가 열렸다. 이름은 ‘최영석배 태권도 대회’였다. 경기장에는 무려 1650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태국의 태권도 인구는 100만명이 넘는다. 필자는
라오스 씨앙콴 불상공원(Buddha Park, Xieng Khuan)에는 기기묘묘 불상들이 200여개 전시되어 있다. 승려인 분르아 쑤리랏은 “꿈에서 본 불상으로 직접 만들었다”. 그는 1958년부터 조각공원을 짓기 시작했다. 불교와 힌두교 신을 형상화했다. 공원에는 각종 석가모니 붓다, 힌두의 신 등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50미터(높이 12미터) 누워있는 거대한 ‘와불’은 부처가 죽음을 맞는 순간을 만든 열반상이다. 그리고 뱀을 몸에 감고 있는 불상, 가부좌를 틀고 있는 불상, 하반신은 뱀이고 상반신은 사람인 불상, 머리도 팔도 여러 개인 신, 아수라 형상의 입을 벌리고 있는 ‘호박탑’ 등등... 불상공원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동남쪽 약 25km, 메콩강 태국이 건너보이는 접경지역에 있다. 이곳의 불상들은 단순히 종교를 넘어 ‘상상력을 뛰어넘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재료는 철근과 콘크리트지만 하나하나 종교적인 일화를 담아냈다. 거기서 돌아서 봐도 처음 본 것 같더니 만리 타국으로 떠나와서 다시 떠올려봐도 쉽게 잊지 않은 조각과 조형물이었다. 글-사진=김기덕 게임기획자 kideokc@gmail.com
최근 한국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가 닥쳤다. 특히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 인구 추계상 경제활동가능 연령층(15~64세) 비중은 갈수록 감소 중이다. 2022년 전체인구 대비 71.3%에서 2050년 51.1%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 잠재적 GDP생산에 직접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지금까지 형성된 내수 및 사회경제적 기반 등도 급격하게 와해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대안으로 국내체류 외국인 역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한국경제의 생존 혹은 발전 전략을 위한 본격적 논의 및 국민적 합의가 시급한 상황에서 2월 15일 국회에서 ‘한국 이민정책과 대 아세안 협력의 중요성’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대토론회는 ‘이민정책’ 관련 이슈가 광범위하게 논의되어 향후 중장기적 이민정책 기반 마련에 도움을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 여건상 특히 노동이민 등에 초점을 두되, 이로 인한 사회적 통합 비용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논의가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리적으로 밀접한 아세안 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대책도 공론화되어야 할 시기가 되었다. 현재
박상원 아세안포럼 회장이 6일 국회 본청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 김진표 국회의장상 수상 이유로는 “박 회장은 지난 26년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간의 교류 협력과 관계 증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한 관련된 국제회의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맹활약을 해서 국위 선양에 공이 컸다”는 점을 반영했다. 한편 아세안포럼은 ‘저출산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문제인 이민정책’을 화두로 2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의 이민정책과 대 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박상원 회장 프로필 (사)한아세안포럼 회장 한캄보디아교류협회 회장 한미얀마협회 회장 다문화tvn 자문위원 법무법인YK 자문위원 CBS 객원해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