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만의 귀국한 국왕의 두 아들, 다시 미국으로.” 마하 바지랄롱꼰 태국 국왕의 두 아들이 27년 만의 태국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났다. 바차라손 비바차라웡세(42)-차크리왓(40) 형제는 지난해 12월부터 혼수상태에 빠진 국왕의 장녀로 왕실이 수심에 잠기는 상황에서 8월 7일 귀국했다. 두 형제는 지금은 직함을 갖고 있지만 가는 곳마다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바차라에손은 월요일 수완나품 공항에서 떠나기 전 “태국에서 하고 싶은 것과 보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시 가야 한다. 저와 제 동생, 그리고 제 가족이 태국에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차라손과 차크리왓은 바치랄롱꼰 왕의 두 번째 부인인 수하리네 비바차라웡세의 네 아들 중 둘째이자 셋째다. 수하리네는 1996년 당시 왕세자와 이혼했다. 바치랄롱꼰 왕과 수하리네, 네 명의 형제와 1명의 여동생은 1996년 수하리네가 간통으로 공개적으로 고발된 이혼 후 소원해졌다. 4형제는 태국에서 초등학교를 마친 후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들의 여동생은 태국에 사는 시리바나바리 나리라타나 라자카냐 공주다.
전진당 없이 새 정부 구성하기로 발표한 프아타이당이 수상을 비롯 5개 부처 내각을 내정했다. 현지 미디어 네이션의 4일자에 따르면 “프아타이당(Pheu Thai Party)은 전진당(Move Forward Party, MFP)없이 정부구성을 발표한 이후 5개 주요부처 내각 구성 계획을 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이 계획에는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이자 전 부동산 재벌인 스레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60)이 태국의 30대 총리후보가 된다. 프아타이당의 지도자 천란 스리카우(Chonlan Srikaew)는 내무부, 프아타이당의 또 다른 수상 후보인 탁신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Chinawatra)는 외무부 장관으로 내정되었다. 교통부 장관과 에너지부 장관의 자리는 각각 프라세르트 얀타루앙통 사무총장과 프아타이당의 훌라푼 아모르비바트 부대표가 맡게된다. 재무부의 경우, 당이 이름이 "อ"로 시작하는 외부 인사를 그 자리에 올릴 것이라며 “영어로는 A, E, I, O, U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나머지 부처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연합에 참여하는 정당들과 논의한다. 각 당은 선거에서 승리한 의원 수
태국이 총선 제1당은 빼놓고 제2당과 친군부의 공동정부로 가는 수순을 빠르게 밟고 있다. 방콕포스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일 촌난 스리깨우 프아타이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전진당과 협의해 전진당과 협력하지 않고 차기 정부 구성에 나서기로 했다. 부동산 기업가 세타 타위신을 총리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 5월 14일 총선에서 151석을 얻으며 제1당이 된 전진당(Move Forward Party, MFP)은 연정에서 빠진다. 제1당이 정부에 참여조차 못하고 야당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되었다. 주도권을 잡은 제2당 프아타이당(Pheu Thai Party)은 군부 여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품짜이타이당 등 친군부-보수 진영과 공동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 “2000년대 이후 태국 정치는 탁신 중심으로 돈다” 프아타이당은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태국 총리 계열의 당이다. 탁신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은 임신 8개월의 몸으로 당 수석 고문으로 임명돼 총선 운동을 이끌어왔다. 아버지 탁신 전 총리 후광으로 단숨에 유력 총리 후보로 떠올랐다. 태국 정치
태국 총리 선출이 미궁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25일자에서 “완 노르 마타 하원의장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상·하원 합동 총리 선출 투표를 취소하고 추후 다시 회의를 소집하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정은 태국 국민권익구제기관인 옴부즈맨사무소가 전날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42) 전진당(까우끌라이당, Move Forward Party, MFP) 후보 재지명 불가 결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청원했기 때문이다. 옴부즈맨사무소는 “의회의 피타 후보 재지명 불가 결정의 위헌성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청원했다. 또한 판결 때까지 의회의 총리 선출 투표도 연기요청했다. 전진당과 프아타이당(Pheu Thai Party) 등 야권 8개 정당은 25일 연정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프아타이당은 회의를 갑자기 취소했다. 피타의 2차 총리 투표가 좌절 후 프아타이당은 연정 구성의 주도권을 넘겨받았다. 프아타이당 지지자들은 “프아타이당이 주도할 새 정부의 빠른 구성을 추구하고 다른 7개 정당과 함께 연합 정부를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피타의 총리 단독 후보 과반 실패, 태국 헌법재판소의 피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20곳은?” 일반 여행객, 여행 블로거 또는 여행 업계 종사자라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를 꼭 알아둬야 할 정보가 공개되었다. 트래블니스(travelness) 6월 23일자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의 연구를 통해 20개의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와 ‘유명 도시’ 글로벌 여행지 도시 지수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방콕이 약 2200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방문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평균 4.7박을 머무르고 매일 평균 173달러(약 21만 8153원)를 지출하는 등 방문객의 패턴도 밝혀졌다. 방콕에 이어 2위는 파리, 3위는 런던이었고, 아세안 국가에서는 싱가포르가 5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가 6위, 태국의 푸켓과 파타야가 14~15위, 인도네시아 유명한 관광지 발리는 총 826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기록하며 19위를 차지했다. 도쿄는 1293만명으로 9위, 서울은 1125만명으로 11위, 오사카는 1014만명으로 12위에 랭크되었다. ■ 방콕, 지도가 없어도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도시 1위 태국의 수도 방콕은 ‘지도가 없어도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도시’로 대
태국 헌법재판소는 7월 19일 오전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42) 전진당(MFP) 대표의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이 정지되었다고 발표했다. 재판관 9명 중 7명이 그의 직무정지에 동의했다. 피타 대표는 총리 재지명 투표 시도에서도 총리 재지명안을 친군부측이 반대해 2차 투표자체가 무산되었다. 군부 지명이 지명한 상원의원들을 포함한 군부진영의 400명 중 395명이 반대, 과반수를 얻지 못해 ‘의회 규정’에 못맞춘 것이다. ■ 법원 의원직 정지 명령서 받고 국회 떠나 “태국은 절대 같은 곳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 방콕포스트 등 현지 미디어는 “피타 대표가 오후 2시 43분 의회에 법원의 정직 명령이 도착했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의원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국회의장은 규칙을 존중해 준 것에 대해 감사했다”고 전했다. 150여명의 피타 지지 시위대는 국회 의사당 문 앞까지 다가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부 시위자들은 입구에 플라스틱 물병을 던졌다. 경찰들이 제지하기 위해 줄을 섰다. 법원은 이미 폐업된 미디어 회사 iTV Plc의 피타 대표의 상속된 지분과 관련된 고소를 고려하여 받아들인 후 이 발표를 했다. 재판관 9명 중 7명이 그의 직
“1차 투표에서 그를 지지하지 않는 상원의원 대상해 유세하고 있다”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42) 전진당(MFP)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에서 좌절된 이후 “차기 총리직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총리 선출 투표에서 지난 13일 총리 선출 상-하원 합동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군부가 지명한 250명의 상원 의원 중 13명만이 그에게 투표한 것이 주주요인이었다. 피타 대표는 “저를 지지하는 8개 정당 연합이 수요일에 두 번째 투표를 위해 재지명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지원을 찾기 위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른 임무 때문에 투표에 불참한 사람들이 몇 명 있다. 그들이 투표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군정이 임명한 상원의원들은 범죄자들이 최고 15년 동안 수감될 수 있는 왕국의 왕실 명예훼손법을 완화하자는 MFP의 제안에 반대하고 있다. 2017년 군부가 개정한 헌법에 따라 상원의원 250명을 군부가 임명했다. 현재 지난 12일 1명이 사임해 249명이 됐다. 지난 5월 총선의 의석을 보면 전진당은 전체 하원선거 의석 총 500석 중 151석을 차지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42) 전진당(MFP)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에서 ‘고배’를 들었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태국 총선에서 승리한 야권의 총리 후보이자 유일한 수상 후보로 나섰으나 13일 총리 선출 상-하원 합동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태국 정국은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피타 대표가 총리가 되려면 상-하원 전체 의원 749명의 과반인 375명 이상의 지지가 필요했다. 실제 지지는 323명에 그쳤다. 역시 총리 선출 투표를 좌우한 것은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250명의 상원 의원들이었다. 2017년 군부가 개정한 헌법에 따라 상원의원 250명을 군부가 임명했다. 현재 전날 1명이 사임해 249명이 됐다. 군부 진영은 상원의원 249명에다 126석만 확보하면 정권을 잡을 수 있다. 앞으로 군부진영은 힘을 뭉쳐 수상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총선의 의석을 보면 전망이 나온다. 전진당은 전체 하원선거 의석 총 500석 중 151석을 차지해 제1당이자 의석수 최대정당이 되었다. 탁신 전 수상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36)이 지휘한